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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목희 “테러방지법 폐기, 총선 공약 1호로”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이목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일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통과와 관련 “테러방지법의 폐기 또는 개정을 총선공약 1호로 하겠다,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못나고 모자란 당이지만 서민과 중산층의 일과 삶,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도와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그러면서 “테러방지법 통과를 보면 1972년 12월 고 박정희 대통령이 아무 근거 없이 선포한 국가 시상사태 선언이 생각난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선언과 박근혜 대통령의 테러방지법 강행 처리가 참 닮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현 정부의 경제실정과 관련 “박근혜 정부는 사상 최대 재정 적자와 1200조 가계 부채 기록했고 수출은 14개월째 최장기 감소세”라며 “청년 실업률 또한 9.5%로 최악이고 작년에 문 닫은 자영업자만 8만 9000명으로 5년 만에 최대수치에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은 국가가 비상이 아니라, 경제가 비상사태인 것을 다 알고 있다”며 “경제 실정에 대한 반성이 없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리더십이나 정책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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