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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 등진 이정현 순천서 “호남 첫 3선 도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곡성 지역구 이정현(사진) 의원이 고향인 곡성 출마 대신 순천에서의 호남 첫 3선도전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3일 출마소견문을 통해 “호남정치에 새로운 리더와 비전이 필요하다”며 출마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순천보은(順天報恩)’을 실천키 위해 출마한다”며 “그동안 성원해 준 곡성 고향 분들께도 엎드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내가 다시 선택을 받게 된다면, 순천은 ‘선거혁명 1번지’이자 지역구도를 허물고 포용의 정치를 보여주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순천은 더 이상 전남 순천이 아닌 ‘대한민국 순천’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년간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못 다한 일이 남아 있다”며 “이정현은 호남 예산지킴이, 호남 인재지킴이, 호남 기업지킴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7·30 재.보선 순천.곡성에서 당선돼 26년 만에 ‘야당텃밭’에서 당선됐다. 국회 선거구 획정으로 ‘곡성군’은 광양.구례 지역구에 병합되고, 인구 28만명의 순천은 독립선거구로 남게 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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