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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내현, 국민의당 광주 컷오프 선정…현역 중 첫 번째로 탈락(종합)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국민의당 광주 지역 현역 컷오프 대상자로 임내현 의원으로 결정됐다. 임 의원은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됐다.

전윤철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3월 1일 1000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ARS조사를 실시했고 2차로 6일 면접에 이어 7일과 8일 1000명의 전화 면접 조사 결과 (컷오프 대상자에) 임내현 의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당으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를 받았다. 
그러면서 전 위원장은 임 의원의 험지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국민의당에서 공천이 배제됐기에 그 공천 배제가 현재의 해당 선거구에 국한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지역까지 해당되는 것인지에 대해선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도 “정무적 판단이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에 비해 물갈이 규모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시행세칙에 20%라고 규정돼 있으니 우선 20%에 해당하는 사람을 골라낸 것”이라며 “단순한 논리로 컷오프 20%를 지켜라는 언론에 대해서 조금 불만 있다”며 “그런 능력 봐서 능력 없으면 1번으로 끝내야지, 능력이 있다면 5번 하면 어떠냐”고 반박했다.

아울러 국민의당이 9일 호남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총선 단수 및 경선지역 제1차 명단을 발표했다. 단수후보자 공천 지역은 서울 13곳, 인천 7곳 등 총 49개 선거구다. 서울 지역에서는 관악구갑에 김성식 전 의원이 동작구을에는 장진영 대변인이 확정됐고 인천 부평구갑에는 문병호 의원, 계양구을에는 최원식 의원이 선정됐다.

광주 북구을이 지역구인 임 의원은 지난해 12월 2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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