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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총선넷, 2차 공천부적격자 및 ‘시민 컷오프’ 명단 11명 발표
[헤럴드경제=신동윤ㆍ김지헌 기자]2016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총선넷)가 오는 4월 열리는 20대 총선과 관련해 2차 공천부적격자 및 ‘시민 컷오프’ 명단 11명을 발표했다.

총선넷은 1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2016총선넷 공천부적격자 2차 명단 발표 및 공천부적격자 명단 종합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천부적격자 선정 기준에 대해 김문민정 여성민우회 대표는 “국가폭력에 관계되거나 국민들 의 삶에 부정적 영향 끼친 이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2차 공천부적격자 명단에 포함된 7인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포함해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윤종기 전 인천경찰청장, 조전혁 전 의원이다.



테러방지법을 대표발의한 의원들을 겨냥한 ‘시민 컷오프’ 명단도 추가로 발표됐다. 이철우, 이노근, 하태경, 박민식 등 4명의 새누리당 의원은 2차 공천부적격자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공천이 되지 않거나 철회되어야 할 후보들’로 선정됐다.

이노근 의원은 지난 1차 명단에 이어 ‘시민 컷오프 ’ 명단에도 포함됨으로써 1차와 2차 명단에 연이어 선정된 공천 후보가 됐다.

이날 발표한 명단에는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당 등 야당 인사는 없었다.

안진걸 총선넷 공동운영위원장은 “현재 오프라인상에서 피켓팅, 집회를 통한 총선 관련 활동은 허용이 되지 않아 허용되는 범위에서만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유세장 집회 등 합법적인 행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천부적격자에 대한 반대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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