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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ㆍ13 SNS] 진중권 “청와대, 관심법도 아니고”
[헤럴드경제=김은빈 인턴기자] 진보성향 트위터리안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번 새누리당 공천 파문을 놓고 ‘비정상적 공천’이라고 지적하고, 그 배후로 청와대를 지목했다.

진 교수는 18일 오전 3시경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누리당의 공천은 비정상적”이라며 “후보를 천거하는 일을 당이 아니라 청와대에서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사람을 믿지 못하는 대통령 개인의 심리적 문제가 공당의 미래를 좌우하는 셈”이라며 “‘진실한 사람’이라는 말도 웃긴 데, (박 대통령이) 관심법(사람 속을 꿰뚫어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 속을 어떻게 아느냐”라면서 이 같이 꼬집었다.

또 “실력도 신념도 없이 아양 떠는 사람들을 ‘진실한 사람’으로 여기니 참 딱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자신의 공약인 ‘증세 없는 복지’를 두고 이견을 보인 인물을 겨냥해 언급했던 ‘배신의 정치’ 파문 이후 측근들을 상대로 ‘진실한 사람’을 계속 주창해 왔다. 

kimeb265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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