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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비대위, 강남갑에 김성곤 전략공천…세종은 아직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2일 서울의 마지막 남은 지역구인 강남갑에 김성곤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해찬 의원의 지역구인 세종시에는 공천하지 않았다.

더민주 비대위는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대구를 포함한 일부 영남지역 7곳을 전략공천했다. 구체적으로 대구 달서을과 달성군에는 김태용 대구시당 대변인과 조기석 대구시당 위원장을 각각 전략공천했다. 또 남은 영남 지역 5곳에는 ▷ 경북 포항시 북구에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 박남현 지역위원장(창원시 마산 합포구) ▷경남 창원시 마산 회원구에 하귀남 지역위원장(창원시마산회원구) ▷경남 진주시을에 서소현 지역위원장(진주시을)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 권문상 지역위원장(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을 공천했다.

이 의원의 지역구인 세종과 경기 고양갑ㆍ안양동안을에는 출마 후보를 확정하지 못했다. 


그간 더민주는 세종시에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을 피력해온 만큼, 잠정 후보군을 결정한 상태지만, 아직 김종인 대표와 논의하지 않아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은 경기 지역 2곳은 정의당과의 야권연대를 의식해 후보 결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고양갑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안양동안을은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이기 때문이다.

한편, 더민주 미선정지역은 총 22곳(부산 1, 대구 7, 인천 1, 강원 1, 경북 7, 경남 2 , 세종1, 경기2)이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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