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강운태 전 광주시장이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광주동남갑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부 이진웅 부장판사는 산악회 등 사조직을 결성해 업적을 홍보하는 등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강 전 시장을 전격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소속으로 광주동남갑 선거를 준비해 온 강 전 시장은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며 ‘옥중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나홀로’ 공천을 신청한 이민원 광주대 교수를 배제하고, 최진(55)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을 전략공천했다.
국민의당 내홍은 더 시끄럽다.
유권해석을 통해 2차결선투표를 없애고 장병완 의원을 공천자로 발표한데 대해 정진욱,서정성 후보가 숙의배심원단 경선의 배심원단 구성에 공정성이 저해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서 후보는 서울서부지법에 공천효력정지 및 투·개표 결과 발표이행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법적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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