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새누리당 현역 이정현 후보에 도전한 노관규 후보는 23일 오후 광주 서구을 양향자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서로간에 선전을 다짐했다.
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올바른 정치를 통해 부모, 고향 등과 같은 것들로 소외받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다짐하며 “제도적 장벽 앞에 무릎 꿇는 이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싶다”고 말했다.
이에 양 후보도 “출신과 학벌이 어떠하건 열심히 살면 정당한 대가와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공감했다.
‘천정배 대항마’로 언론에 자주 언급되는 양향자 후보는 광주여상 출신으로 삼성반도체 연구보조로 출발해 상무직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부산 남편을 둔 영.호남 화합 부부이다.
노관규 후보 또한 고졸 검사출신으로 의정부법조 비리 등을 파헤친 강골있는 검사로 알려져 있으며, 순천시장을 2회 지내 지역사정에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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