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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당선자, “자역 경제 살리기 최우선”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제 손을 잡아 다시 일으켜준 지역 주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4ㆍ13총선 격전지로 꼽힌 인천 계양을에서 4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선인의 소감이다.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지 6년 만에 국회로 다시 돌아온 송 당선인은 “계양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힘써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당선자는 이번 선거 승리의 주요인에 대해 “점점 민생 경제가 악화하는 데 지친 유권자가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계양을 선거구는 야권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아 어려움이 컸지만 시민들이 투표로 단일화를 이뤄주셨다”고 밝혔다.

송 당선자는 지역 발전 구상관 관련, “공약했던 대로 계양 테크노밸리 100만평(330만㎡)을 조성해 지역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하겠다”며 “인천시장 시절 서운산업단지를 만들고 전국 투자 유치 1위를 기록했던 노하우를 총동원해 계양 테크노밸리를 판교를 뛰어넘는 첨단산업단지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송 당선자는 “총선에 출마하면서 이미 당 대표 도전 의사를 밝혔다”면서 “민주 진영의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통합에 앞장서겠다. 더 나아가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국민의당, 정의당과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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