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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군 “북한, 청와대 타격연습 정황 포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군은 27일 북한이 청와대 모형을 놓고 타격연습을 실시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아리랑위성을 통해 북한이 평양 외곽 화력시범장에서 대규모 화력시범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북한의 화력시범장에는 실제 청와대의 절반 크기인 청와대 모형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북한 매체가 지난 5일 공개한 청와대 타격 동영상 장면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 2월 24일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을 통해 ‘1차 타격대상은 청와대’라고 협박한 뒤 수 차례 공개적으로 청와대 위협 발언을 한 것으로 볼 때 향후 청와대 모형시설을 공격하는 화력시범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화력시범장에 설치된 모형이 청와대와 모양이 똑같다”며 “북한이 7차 당대회를 앞두고 체제결속을 도모하고 우리 사회에 안보 불안감을 조성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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