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예비군 관련 용어 쉽게 바꾼다..5월17일까지 국민공모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예비군 관련 용어가 알기 쉽게 변경된다.

병무청은 예비군 관련 각종 통지서와 안내문 등에 사용되는 어려운 용어를 쉽게 바꾸기 위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 대상 용어는 예비군에게 전달되는 각종 통지서와 안내문 등 총 5종의 예비군 관련 문서에 사용되는 용어다.

5종의 문서는 병력동원소집 통지서, 병력동원훈련소집 통지서, 병력동원(훈련)소집 통지서 관련 안내문, 병력동원소집 E-mail 통지 안내문, 병력동원훈련소집 입영안내문 등이다.




예를 들어 병력동원소집 관련 문서에는 ‘동원령 선포후 M+1일 14:00시’ 등의 표현이 사용된다. 해당 문서를 받은 예비군은 유사시 국가동원령이 선포되면 다음날 오후 2시까지 지정된 부대로 입영해야 한다는 뜻이다. ‘M’은 ‘병력동원’이라는 의미로, 동원령이 선포된 당일을 의미한다.

이런 용어는 해당되는 예비군 역시 생소한 단어다. 이런 안내문이 발송되면 병무청으로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이유다.

병무청은 이런 폐해를 해소하기 위해 용어를 대대적으로 손질하기로 했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통지서와 안내문을 보고 어려운 용어를 찾아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http://www.epeople.go.kr)에 제출하면 된다.

병무청은 오는 6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각 상금 30만원, 우량상 3명에게 각각 상금 2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