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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오늘부터 박지원 원내대표 체제…박지원 “잘나갈 때 조심해야”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국민의당의 박지원 원내대표 체제가 29일부터 시작됐다. 주승용 현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19일까지이지만, 앞으로 남은 19대의 원내대표 역할 역시 박 원내대표가 맡게 됐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에 주 원내대표는 불참했다. 주 원내대표는 앞으로 최고위 회의 때도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남은 임기 동안 최고위원회도 주 의원이 불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상 29일부터 박 원내대표 체제가 된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가 원을 이끌고, 19대와 관련한 의제는 장병완 정책위의장이, 20대와 관련한 의제는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맡아 19대 남은 임기를 끝낼 전망이다. 


이날 최고위에 참석한 박 원내대표는 “잘나갈 때 조심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19대 국회와 달리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경제적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국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고 선도 정당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을 생각하는 그런 국회가 되리라 믿는다”며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이런 정치를 하겠구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대 정책위의장으로 추대된 김성식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권은희 의원을 정책위 수석부의장으로 추천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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