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걸그룹 ‘라붐’<사진>이 장병 응원활동에 나섰다. 북핵정국으로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전방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국방부는 8일 장병사랑 캠페인인 ‘땡큐! 솔져스’(Thank you! Soldiers)의 응원단장을 맡은 라붐이 현충원을 참배한 다음 본격적으로 전방부대 응원 방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붐은 이날 오전 서울현충원의 현충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애국지사 묘역을 순례했다.
이어 경기도 연천에 있는 일반전초(GOP) 부대를 방문해 공연하고 사인회를 하는 등 장병 응원활동을 시작했다.
장병들에게 직접 사인을 한 CD와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했다.
라붐은 6월 한 달간 파주, 연천, 철원, 화천, 고성 등 최전방 지역 15개 부대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프랑스어로 ‘파티’라는 뜻을 가진 라붐은 2014년 8월 ‘두근두근’으로 데뷔했다.
인형 컨셉의 ‘어떡할래’와 파자마 패션의 ‘슈가슈가’라는 곡으로 활동하며 파격적인 시도, 자유롭고 유쾌한 무대로 기존의 걸그룹과 다르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달 4번째 싱글 앨범 ‘프레시 어드벤처’(Fresh Adventure)를 발표하고 상큼 발랄한 무대를 선보이며 각종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