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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국회 개원식…상임위 배분도 마무리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국회 의장단 선출을 마친 국회가 이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13일 개원식에서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마무리하면 20대 국회 준비 작업은 모두 마무리되는 셈이다.

국회는 오는 13일 20대 국회 개원식을 연다. 개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개원 연설이 관건이다. 1987년 개헌 이후 역대 대통령은 한 번도 빠짐없이 국회 개원 연설을 해왔다.

연설 전후로 신임 국회의장단과 여야 지도부 등을 만나 환담하는 자리도 예상된다. 박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첫 만남이다. 또 최근 구조조정 대책으로도 정부ㆍ여당, 야당 간 이견이 불거진 상태다. 환담에서 이와 관련된 발언이 오갈지 관심사다. 


국회는 개원식이 열리는 날 상임위원장 선출도 진행한다. 국회법 41조에는 무기명 투표로 재적 과반수 출석, 출석 의원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 요건을 정하고 있다. 상임위 배분이 끝나고 정당별 담당 상임위원장의 후보 임명을 마무리하면, 사실상 형식적으로 투표 절차를 거치게 된다. 각 의원의 상임위 배정은 의원들의 선호도를 받고서 선수, 전문성, 희망사항 등을 고려해 원내지도부가 최종 결정한다.

현재 상임위별 정수는 편차가 큰 편이다. 국토위나 산자위, 교문위 등 인기 상임위는 30여명에 이른다. 국방위나 여가위는 절반 수준이다. 지난 첫 본회의에서 가결된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에 따라 이 특별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상임위별 정수를 확정할 방침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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