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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기준금리 인하, 가계부채 더 증가할 것"
[헤럴드경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가계부채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0일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하면서 가계부채는 더 증가할 것“이라며 ”빚이 많으면 그만큼 쓸 돈이 없어진다. 가계부채가 지금보다 늘어나면 내수도 힘들어진다“고 내다봤다.

이어 안철수 대표는 “정부 부처마다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꽉 쥐고 대한민국 전체에 도움이 덜 되는 쪽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며 ”부처 이기주의에 사로잡힌 예산들을 몰수해 한 부처에 몰아주고 국가 전체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 대표는 일자리 감소의 대책을 묻는 질문에 산업구조개편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중소기업은 중소기업대로, 창업은 창업대로 지금의 틀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 ”개인도 열심히 일하면 실력대로 성공할 수있고 부모님의 아파트 평수가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서울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1.50%였던 기준금리를 0.25%p 낮춘 1.25%로 결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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