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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11공수여단 광주 퍼레이드 논란에 “보훈처장 스스로 물러나야”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1공수여단의 6ㆍ25 기념 광주퍼레이드 논란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자진사임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의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가보훈처가 전남도청 앞에서 제11공수특전여단이 참여하는 6.25기념 시가행진을 진행키로 했다가 5.18 관련 단체의 반발이 일자 철회했다”며 “제11공수특전여단은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금남로 집단 발포, 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부대다, 광주의 아픔과 상처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다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월 18일 광주에서 열린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5·18민주유공자유족회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행사장을 떠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더민주는 “국가보훈처 스스로 광주의 거룩한 정신을 모욕하고, 조롱한 것”이라며 “5.18 기념곡 제창부터 시작하여 결코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들을 저지르고 있는 국가보훈처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국가보훈처장은 국정운영에 더 이상 부담을 주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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