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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첫 野政 협의서 국민연금 공공투자 호소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20대 국회 첫 야정(野政)협의에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에 국민연금의 공공투자 방안을 받아줄 것을 호소했다.

김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연금 공공투자 추진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국민연금이 장기적ㆍ안정적으로 재정 조달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구 구조의 정상화가 중요하며 인구 구조의 정상화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대표 외에 변재일 정책위의장,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등 관련 상임위원장과 위원 등 총 16명이 함께 자리했다. 정부 측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국민연금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국민연금이 저출산 문제를 당면하고 있으니 국민연금 스스로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복지부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국민연금의 공공투자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국민연금도 기여하면서 미래에 대한 국민연금의 연금 납부 의무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 보도를 보면 국민연금공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을 고갈시키려는 시도를 한다고 부정적으로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절대 그런 것이 아니며 오히려 국민연금을 활용하여 긍정적인 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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