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양기대 시장, “숱한 반대와 음해 속에서..여기까지 온것이 기적같습니다”
[헤럴드경제=박정규(광명)기자]양기대 광명시장이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이 ‘대한민국 관광의 기적’을 이뤄냈습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16일 올렸다.

그는 “40여 년간 폐광으로 방치돼 있던 광명동굴이 올 들어 7개월 보름 만인 8월15일 현재 유료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고 소회를 전했다.

양 시장은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은 이제 국내와 아시아의 최고 동굴테마파크를 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독일의 졸페라인, 폴란드의 비엘리츠카 소금광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0대 산업유산 관광지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유료화 이후 지난해 말까지 92만 명을 포함해 총 누적 유료관광객은 193만5200명이며, 2011년 8월 동굴개방 이후 총 누적관광객은 292만644명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불과 5년 만에 무에서 유를 창조한 셈입니다”라고 했다.

양 시장은 “광명동굴을 방문한 일일 관광객 수도 연일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광복절 연휴기간인 지난 13일 2만1561명에 이어 14일에는 2만5252명, 15일에는 2만3054명이 방문하는 등 3일간 7만여 명이 광명동굴을 찾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일일 최고 관광객 수인 8월 15일의 2만1257명을 훌쩍 뛰어넘은 기록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에 따라 광명동굴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고 있습니다. 올 들어 광명동굴을 통해 62억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고, 일자리 378개를 창출했습니다”고 했다.

양 시장은 “이런 추세라면 광명시가 올해 목표로 잡고 있는 광명동굴 관광객 150만 명, 세외 수입 100억 원 달성은 무난해 보입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은 현재 378개를 달성해 목표치인 350개를 이미 넘어섰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돌이켜보면 숱한 반대와 음해 속에서 공무원들과 함께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온 것이 기적 같습니다. 광복절인 15일 저녁 동굴예술의전당에서 열린 100만 명 돌파 기념식에서 감회가 참으로 남달랐습니다”라고 했다.

양 시장은 “폐광의 기적을 이루는 데 함께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사시사철 누구나 찾아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광명동굴의 편익시설과 콘텐츠를 더욱 보강해서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자 아자~ 꿈은 이뤄집니다!”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