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1~2면에 걸쳐 “김정은 동지께서 어둠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풍랑 사나운 날바다를 헤치시며 발사현장에 또다시 나오시어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 발사를 지도하셨다”며 사진 24장을 게재했다.
북한이 공개한 SLBM은 ‘북극성’이란 글자가 큼지막하게 써 있다. 사진 속 SLBM은 이전과 달리 하단부에 톱니바퀴 모양의 장치가 더해져 개량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과 리병철 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정식 부부장 등은 바닥에 둘러앉아 각종 모니터를 보며 SLBM 시험발사와 관련한 보고를 듣는 모습도 공개됐다.
시험발사 성공 뒤에는 김정식 부부장을 껴안고 크게 기뻐하는 김 위원장의 모습과 울먹이는 듯한 간부도 포착됐다. 김 위원장은 이어 관계자들과 잠수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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