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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세상을 뒤집는’ 초간단비법 공개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세상 뒤집고 싶은가요? 그 비법이 여기에..’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최근 올렸다.

이 시장은 “1인 1표의 민주주의에서는 내편이 많아지면 내가 원하는 세상 만들 수 있고, 내편을 만들려면 그의 마음을 바꾸면 됩니다”라고 했다.

그는 “사람의 마음(판단)을 바꾸려면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 정보를 받아들이게 하려면 관계를 만들고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스마트폰 세상이라 언론독점 시대는 갔습니다”라고 올렸다.


그는 “개인이 SNS(밴드 카스 페북 트위터 인스타 유투브 등)로 친구를 만들고 정보를 나누면, 결국 생각이 바뀌고 그게 쌓이면 세상이 바뀝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터넷 기사나 카페 게시판 글에 공감 좋아요 누르고 댓글 쓰고 댓글 추천하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태풍을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국정원이 댓글 쓰고 SNS 하며 언론사가 페북 트위터 운영하는 이유입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폭도들의 광주사태’가 ‘군사반란 저항 민주화운동’으로 바뀌고 결국 87년 민중항쟁과 87체제를 만든 것도, 수 십장 유인물 뿌리며 진실을 퍼 나른 몇몇에서 시작되었습니다”고 했다.

그는 “진실과 정보를 전달하려고 투옥을 불사하며 수 십장 유인물을 뿌리던 이들을 기억하며, 저는 유인물 뿌리는 심정으로 sns 친구 늘리고 트윗질 페북질에 댓글 질까지 온 힘 다해서 합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SNS 친구 3천명을 가진 실천가 1천명이면 중앙일간지 1개 몫입니다. 1만명이면 공중파방송 한 개 몫이고, 3만 명이면 나라를 바꿉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득권자들은 힘을 가졌으나 소수이고, 우리는 힘이 없어도 다수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단결하면 다수가 이깁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하루 30분씩 손가락 운동하는 사람이 1만 명만 넘어도 대한민국엔 변화의 태풍이 불 것입니다. 그래서 손가락혁명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손가락혁명 동지 여러분! 지금부터 한번 해 볼까요?”라고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1) 좋은 기사에 공감, 댓글추천, 댓글쓰기를 하면 ‘공감뉴스, 댓글 많은 뉴스, 많이 본 뉴스’가 되어 다른 사람도 봅니다. 2) 좋은 SNS글은 리트윗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에 참여해 격려합니다. 3) 당 지도부와 각종 후보 선출에 참여하려면 정당에 가입해 최소한의 당비(보통 월 1천원)를 냅니다”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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