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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공략’ 추미애號 광주서 첫 지방 최고위
5·18 묘역참배·광주형 일자리 간담회등 개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일 광주에서 첫 지방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취임 이후 당 지도부가 모두 내려가 지방에서 최고위를 여는 건 광주가 처음이다. 추 대표는 오는 1일 오후 광주로 내려가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하고 2일 오전에는 5ㆍ18 민주묘역에 참배한다. 뒤이어 민주묘역 내 민주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이어 광주 기아차노조 사무실에서 ‘광주형 일자리 간담회’를 개최, 현장 일정을 마친 뒤 서울로 돌아온다.

추 대표는 전당대회를 통해 일찌감치 ‘호남 공약’을 세세하게 발표했었다. 추 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호남특위위원장을 맡아 예산 등에서 호남 위상을 강화하고, 월 1회 호남 방문을 정례화하며 ‘광주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첫 지방 최고위 일정으로 광주를 선택한 것도 그 일환이다.

추 대표는 호남 방문에 앞서 3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취임 첫날 현충원에서 전직 대통령 참배를 마친 추 대표는 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한편 추 대표는 이날 당 대변인에 초선의 금태섭(서울 강서갑), 박경미(비례대표)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 원장에는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를 지낸 참여정부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출신인 김용익 전 의원을 기용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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