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한국과 미국은 오는 13일 북한 핵ㆍ미사일 대응을 위한 6자회담 수석대표협의를 서울에서 갖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전날 밤 성 김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평가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양측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응은 물론 추가 대응조치들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유엔 총회 등 다양한 양자 및 다자 차원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강력한 대북 메시지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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