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과 반 총장은 8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앞두고 전날 저녁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EAS 갈라 만찬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만찬을 함께 했다.
반 총장과 부인 유순택 여사는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을 사이에 두고 박 대통령과 자리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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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과 반 총장은 행사 관례에 따라 라오스 전통복장 차림이었다.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이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 분이 만찬장에서 대화했는지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했다.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은 8일 EAS에도 같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동시에 중국 항저우(杭州)를 찾았지만 별도의 만남이나 조우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