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최근 3년 간 불법대출 관련 스팸 문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세에 들어섰던 도박관련 스팸 문자는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다. 신고된 스팸 문자 중 불법대출, 도박관련 스팸 문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휴대전화 스팸 신고 관련 자료에 따르면 불법 대출 스팸 문자는 2014년 약 120만 건에서 2015년 약 190만 건, 2016년 7월 기준으로는 이미 전년도 신고 건수를 넘어서며 195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불법대출 문자는 전체 신고 문자중 가장 많았으며, 116만건이 신고된 도박 관련 스팸 문자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2014년 501만 건이 신고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도박 스팸문자는 2015년 169만건으로 크게 줄었지만 2016년 7월 기준으로 110만 건 이상이 신고되며 연말에는 지난해 신고건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2016년 7월 기준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한 통신가입과 성인 관련 스팸문자도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휴대전화 스팸 신고 관련 자료에 따르면 불법 대출 스팸 문자는 2014년 약 120만 건에서 2015년 약 190만 건, 2016년 7월 기준으로는 이미 전년도 신고 건수를 넘어서며 195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불법대출 문자는 전체 신고 문자중 가장 많았으며, 116만건이 신고된 도박 관련 스팸 문자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2014년 501만 건이 신고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도박 스팸문자는 2015년 169만건으로 크게 줄었지만 2016년 7월 기준으로 110만 건 이상이 신고되며 연말에는 지난해 신고건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2016년 7월 기준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한 통신가입과 성인 관련 스팸문자도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현 의원은 “스팸 중에서도 도박이나 불법 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사행성을 조장하는 도박이나 개인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는 불법대출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단속과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 의원은 “아이들도 도박이나 성인용 스팸을 쉽게 받을 수 있는 만큼 개선이 시급하다”며 “다가올 국감에서 이 부분을 반드시 지적하고 해결 하겠다”고 전했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