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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 순항
참여 협약, 시범식재 이어 간담회 개최
시민단체 및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토론
▶ 울산 태화강을 따라 싶리대숲이 도심속으로 흐르고 있다.[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태화강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하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는 2일 시민홀(의사당 1층)에서 송철호 시장과 시민단체, 기업체, 공공기관 등 65개소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시민과 소통하며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5월 15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57개소 시민단체 및 기업체대표, 공공기관장이 참여협약을 체결했고, 5월 30일에는 신삼호교 일원에서 시민, 시민단체, 기업체 및 공공기관 65개소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시범식재'를 진행했다.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우리나라 생태관광지 26선에 선정된 태화강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하는 생태관광자원 조성이 목적이다.

석남사에서 선바위, 십리대숲을 거쳐 명촌교에 이르는 40㎞(100리) 구간이며, 기존 대숲의 밀도 향상과 단절구간의 대나무 식재를 통해 대숲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테마공간 5개소도 조성되며 사업은 오는 2020년 완료된다.

울산시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테마공원 조성 및 식재 대나무 지원 ▶대나무 식재 직접 참여 ▶대나무 관리참여 등 3개 분야로 구분, 참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hmdl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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