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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도시재생 앵커시설 ‘상도어울마당’ 개관
어린이 놀이공간, 휴게공간, 다목적공연장 등 구성
상도어울마당 전경 이미지.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와 동작구는 오는 18일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상도4동에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상도어울마당’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도어울마당은 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702㎡ 규모의 앵커시설로 명칭 공모에서부터 공간조성까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은 많지만 정작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문화공간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해 키즈카페 ‘포동포동 놀이터’와 다목적 공연장을 마련했다. 또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마을카페 ‘어울터’, 회의·휴게·사무공간인 ‘가온누리터’도 단장을 마친 상태다.

서울시와 동작구는 상도어울마당의 운영을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동조합 상4랑’에 맡기는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는 앵커시설의 공간별 운영자, 주민협의체 등 도시재생 주체를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으로 전환해 전체적인 운영을 주민에게 맡길 예정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은 직접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에 대한 재생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적극적 의사 개진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라며 “상도 어울마당이 상도4동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역민 소통의 허브가 될 것이고 이러한 각각의 재생 사례가 모여 서울시 전체에 도시재생이 펼쳐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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