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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특수' 삼성 건조기 인기몰이
- 7월 국내 판매량 전월 대비 45% 증가
- 유럽서도 인기…1분기 英히트펌프 1위

삼성전자 제품 배송·설치 담당자들이 1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아파트단지에서 삼성 건조기 그랑데를 배송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높은 습도로 인해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장마철 필수 가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삼성전자 건조기 그랑데가 장마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18일 “14kg 이상 대형 건조기 ‘그랑데’가 장마가 예보된 7월 2주간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약 4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랑데는 올해 들어 삼성전자 국내 건조기 판매량의 80%를 차지한 효자모델이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통에 적용된 360개 에어홀에서 풍부한 바람이 골고루 퍼져 많은 양의 빨래도 고르게 건조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건조통 내부 온도를 60도 이하로 자동 유지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해준다. 또 건조기 사용 빈도나 환경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청소 가능한 열교환기를 채택해 장마철에도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 건조기는 국내뿐 아니라 건조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삼성 건조기는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영국에서는 올해 1분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 시장에서 약 21%의 시장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 ETM은 7개 브랜드 건조기 중 삼성 제품을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 영국 유력 일간지 텔레그래프, IT전문지 T3 등은 삼성 건조기를 ‘최고의 건조기’로 선정하며, 상황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건조 프로그램과 낮은 소음, 에너지 효율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대용량 건조기를 선도적으로 출시하며 북미와 유럽에서 주로 사용되던 건조기를 국내시장에서도 필수 가전으로 안착시키는 데 기여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발전된 의류 케어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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