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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구입해야 하는 지난해 TV’에 LG 올레드 1순위

-가격·성능 등 종합평가에서 한·중·일 TV 3파전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LG전자의 OLED TV가 미국 소비자매체에서 뽑은 ‘올해 구입해야 하는 지난해 TV’ 1위로 꼽혔다.

19일 미국 소비자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CR)에 따르면 가전 소매업체들이 올해 신제품을 내놓으며 지난해 모델을 정리하고 있어(clear out) 대형 화면의 4K TV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상황이라며 ‘놓쳐선 안 될 대형 화면의 제품(can’t-miss big-screen picks)’으로 LG OLED TV를 1순위로 꼽았다.

CR은 “대부부의 TV 제품이 LCD/LED 기반의 모델이지만 풍부하고 깊은 블랙과 무제한의 시야각을 제공하며 상대적으로 적당한 가격의 OLED TV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CR이 꼽은 OLED TV는 ‘LG OLED65B8PUA’ 모델이다. CR은 “최고 성능의 OLED TV를 찾고 있다면 LG의 65인치 4K 세트는 몇백 달러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TV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며 “전반적인 화질, 효과적인 HDR(High Dynamic Range, 고화질의 디지털 화상 처리 기법) 성능, 심지어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테스트해 본 모든 OLED TV와 마찬가지로 매우 깊은 블랙과 사실상 무제한의 시야각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LG OLED65B8PUA.[LG전자 제공]

CR의 이번 평가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제품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LG OLED TV에 이어 두 번째로 꼽힌 일본 소니의 ‘XBR-65X900F’ 모델에 대해서는 “LED LCD 모델의 2018년 업그레이드(step-up) 제품으로, 로컬 디밍(휘도를 조절해 명암비를 높여 짙은 검정을 표현) 기능이 있는 풀 어레이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 TV 플랫폼을 사용한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내장돼 있고, 아마존의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의 디지털 음성 지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 65SM9000PUA’ 모델은 “지난해 SUHD 모델을 대체한 ‘나노셀(NanoCell)’ 세트의 상위 라인으로 전체적으로 우수한 화질을 제공하며 효과적인 HDR 경험을 제공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2개의 중국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곧 새 모델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TCL 65R615’ 모델은 ‘로쿠 TV 플랫폼’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HD, UHD 급의 화질과 효율적인 HDR 기능을 탑재했다.

‘TCL 55R617’ 모델은 음성 지원이 되는 로쿠 리모콘이 함께 제공된다. HDR10과 돌비 비전 HDR을 모두 지원한다.

[컨슈머리포트 홈페이지]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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