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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주민참여예산 편성 전자투표 실시
1인당 분야별 1개씩 총 3개 사업 선정
지난해 동작복지나눔축제에 설치된 홍보부스 모습.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2020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선정규모는 총 25억원으로 전자투표 결과를 반영해 구단위 일반사업(5억원), 동특성화 사업(10억원), 동단위 일반사업(10억원)이 각각 결정된다.

전자투표 대상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을 통해 접수된 사업 중 구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80개 사업이다.

전자투표는 스마트폰 엠보팅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2020년 동작구 주민참여예산 선정투표’에서 실행하면 된다.

동작구 주민 누구나 투표 가능하며 1인당 분야별 1개씩 총 3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문자메시지로 간단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손쉽게 투표가 가능하다.

구단위 일반사업과 동특성화 사업은 전자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평가점수를 합산해 선정되고 동단위 일반사업은 전자투표 결과만으로 다득표순으로 결정해 내년 예산에 편성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24일 동작복지나눔축제가 열리는 숭실대학교에 현장투표소를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 투표 대상 사업 소개 및 전자투표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투표방법을 알려주는 홍보부스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투표 참여는 2020년 우리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제안하고 실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구민들의 삶에 유익한 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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