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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부순환로·강변북로 등 8개 도로, 오늘부터 ‘목욕하는 날’
30일까지 각 도로 1개 차선, 야간 교통 통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등 서울 시내 자동차전용도로 8개 노선이 도로 세척을 위해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야간 교통 통제에 들어간다.

서울시설공단은 이 기간 터널과 지하차도, 램프부분 방음벽에 쌓인 매연과 미세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도로시설물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로, 북부간선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언주로, 우면산로 등이다. 이들 도로의 청소 진행구간 1개 차선에선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6시까지 차량을 통제한다. 공단은 램프구간 세척 때에는 진출입 차량 흐름을 유도할 수 있는 안전시설을 설치해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세척기간 불가피하게 부분 통제하는 점에 대해 시민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자동차전용도로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통제에 관한 세부 일정 정보는 공단 누리집(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자동차 전용도로 터널의 천장을 세척하는 모습. [서울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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