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혁신도시 10단지(A-3BL) 행복주택 조감도.[LH 대구경북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대구 혁신도시 10단지(A-3BL) 행복주택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모집 호수는 36㎡형 14호, 26㎡형 9호, 21㎡형 97호 등 총 120호다.

신혼부부,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주거약자), 대학생 등 청년계층이 공급 대상 1순위다.

1순위 공급 후 잔여 물량은 소득이 있는 청년에게 후순위로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36㎡형은 임대보증금 3372만8000원, 월 임대료 18만원 수준이다.

26㎡형은 임대보증금 1833만2000원, 월 임대료 10만원이며 21㎡형은 임대보증금 1879만원에 월 임대료 10만원이다.

이번 모집에는 입주자 선정을 선계약 후 검증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방식은 일반적인 선 자격검증 후 계약체결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주택의 동·호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동·호 지정은 해당 신청일 오전 10시까지 계약 장소에 도착한 사람이 2인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계약체결 순서를 결정한다.

접수 및 계약은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LH 대구 동부권 주거복지지사에서 진행한다.

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대구혁신도시 10단지 행복주택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춰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