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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의약품 ASEAN 수출 4년새 48% 성장…G2G 협력 강화
식약처, 한-아세안 GMP(제조·품질 관리) 컨퍼런스
韓 제약·바이오 진출 확대 기대…제약사 시설도 탐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근 4년간 한국 의약품 수출액이 50%가까이 증가한 동남아와의 바이오헬스 협력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9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동남아국가연합(ASEAN) 9개국 의약품 분야 규제당국자를 초청, ‘제5회 한-아세안 의약품 GMP(제조-품질 관리 기준) 컨퍼런스’를 연다.

ASEAN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로 구성돼 있으며, 경제,사회,문화 발전과 평화를 지향하는 국제기구이다.

대(對) 아세안 한국의 의약품 수출액은 2014년 3억 1480만 달러였다가, 지난해 4억6580만 달러로 48% 성장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세안 국가와의 의약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의약품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제약업계의 선호도가 높은 국가의 GMP 규정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기회, 국내 민관 책임자와 아세안 규제당국자 간 1대1 미팅도 마련된다.

아세안 규제당국자는 컨퍼런스에 앞서 28일 의약품 제조소와 의료용고압가스 제조시설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수준을 확인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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