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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팔도 제철농산물 다 모였네”
서울시 ‘농부의 시장’ 개최…80개 시·군 140여 농가 참여
서울시 '농부의 시장'.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8월30일부터 10월26일까지 만리동광장, 어린이대공원, 마포구 DMC 등 4개소에서 지역 우수농수특산물과 문화축제가 어우러지는 ‘농부의 시장’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농부의 시장 하반기 첫 개장은 오는 30일 만리동 광장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다.

‘농부 덕에 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19 농부의 시장은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직접 참여해 손수 기른 건강한 농산물을 도시민들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도심 속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목요일엔 어린이대공원(광진구), 금·토요일에는 만리동광장(용산구)과 마포 DMC(마포구), 일요일에는 상생상회 인근(종로구)에서 전국 80개 시·군의 140여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농부의 시장은 도·농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농부의 시장에서 선보이는 80개 시·군의 농수특산물은 각 지방지자체가 엄선해 추천하고 보증하는 농가들이 참여한다.

농부시장의 판매 품목, 장소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농부의 시장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기획관은 “전국 팔도의 먹거리를 서울의 도심에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농부의 시장이 도농상생의 의미있는 현장이자 서울시민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질 수 있도록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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