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99가구 규모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 내년 1월 착공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지상 22층 규모, 2022년 10월 입주
신림 역세권 청년주택의 조감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 지하철2호선 신림역 인근에 299가구 규모의 청년주택이 2022년 8월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관악구 신림동 75-6번지 일원의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상의 촉진지구 사업이다.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했다. 지하6층, 지상 22층의 건축 계획에 따라 지하2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3층~22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한다. 공공임대 79가구, 민간임대 220가구이며, 규모는 단독형 165가구, 신혼부부형 134가구로다.

주차면은 158개이며 이중 10% 가량인 16개는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한다.

내년 1월에 착공해 2022년2월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그 해 8월 준공, 10월 입주 계획이다.

신림 역세권 청년주택의 위치도. [서울시 제공]

입주 자격은 만 19~39세의 무주택 청년 또는 신혼부부다. 공공임대 79가구는 주변시세의 30%, 민간임대 220가구는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으로 임대한다.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청년 주거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에 2018~2022년 5개년에 걸쳐 역세권 청년주택 8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