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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재활용장터 ‘GoGo! 그린마켓’ 개최
어린이·청소년 동반한 가족 단위 판매자 우선 선정
종로구 재활용장터 ‘GoGo! 그린마켓!’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31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재활용장터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YMCA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고물품 판매 외에도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폐건전지 교환행사, EM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판매자는 선착순 50명을 사전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판매자를 우선 선정한다. 미래 지역사회의 주인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판매자 신청은 서울 YMCA로 유선 접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미달 시에는 당일 현장접수 또한 가능하다. 단 전문상인의 참여 및 재고물품 판매는 금지되며 새 물품, 식음료, 동·식물, 의약품, 성인용품 등은 판매할 수 없다. 판매가격은 자율결정하면 되고 거스름돈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구는 장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 받아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및 관련 문의는 청소행정과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누구나 손쉽게 자원절약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그린마켓 재활용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그린마켓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열린다. 구는 8월31일에 이어 9월28일과 10월19일에도 행사를 개최해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유아용품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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