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액공제 대표 상품으로 TDF(Target Date Fund)가 인기를 끌면서 삼성증권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삼성증권 입맛대로 골라골라’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삼성증권에 따르면, TDF에 신규 입금하거나 연금을 이전하는 고객은 9월 말까지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기존 고객이나 신규 고객 모두 가능하다.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에 신규 입금한 후 이벤트 대상인 6개 운용사 상품 중 원하는 TDF를 매수하면 자동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연금저축계좌 신규로 400만원 이상 TDF를 매수하면 매수금액에 따라 최대 4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타금융기관의 연금계좌를 삼성증권으로 이전한 고객 역시 400만원 이상 신규로 TDF를 매수하면 최대 5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신상근 삼성증권 연금전략팀장은 “가입자가 별도 운용 지시를 하지 않아도 전문가가 시장 상황에 맞춰 운용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장기투자하는 연금 특성에 안성맞춤인 상품이 TDF”라며 “비대면 계좌 개설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연말정산에서 절세혜택도 바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2030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TDF 가입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TDF 가입과 관련된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엠팝(mPOP)’, 패밀리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