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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난에 무너진 ‘고성 DMZ 평화의 길’.. 결국 휴무
12~16일 추석 명절 전후 휴무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 강원 고성군은 ‘고성 DMZ 평화의 길‘이 추석 명절 전후로 휴무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A코스, B코스 전회차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중단된다. 중단 기간 중 9월 12일과 9월 16일은 정기휴무일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중단 결정은 추석연휴 관광객이 급증해 주차난 발생이 예상돼 통일전망대를 방문한 관광객 불편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통일전망대를 찾은 관광객 수는 일평균 4564명에 달했다. 관광객 차량 급증으로 인해 통일전망대 일대 주차장과 도로가 마비됐다.

군 관계자는 “고성 DMZ 평화의 길 프로그램 추석 연휴 임시 중단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두루누비 홈페이지에 탐방 일정 중단 안내문을 미리 게시토록 해 탐방 희망객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고성 DMZ 평화의 길’은 남북분단 이후 DMZ를 최초로 국민에게 개방, 안보관광 현주소를 체험함과 동시에 평화관광 시대를 여는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4월 27일 국민에게 첫 선을 보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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