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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앞두고 중고차 시세 보합세…몸값 가장 많이 오른 차는?
-쌍용차 티볼리ㆍ기아차 스포티지 시세 상승
-QM3 최소가 기준 5.69%↓…1300만원대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쌍용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여름철 비수기가 끝나고 9월에 들어서면서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고차 시세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국산차와 수입차 시세 모두 전월보다 1% 미만 평균 하락폭을 보였다.

7일 SK엔카 직영 온라인 플랫폼 SK엔카닷컴이 공개한 9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국산차와 수입차 시세는 각각 전월 대비 평균 0.79%, 0.94% 하락했다.

국산차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르노삼성자동차의 ‘QM3’였다. 최소가 기준 5.69% 하락하며 1118만~1326만원의 시세를 기록했다. 여름부터 진행 중인 파격적인 신차 프로모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의 ‘LF 쏘나타’도 최소가 1.40%, 최대가 2.94% 각각 하락해 1300만원대에 살 수 있게 됐다.

시세가 오른 모델은 쌍용자동차 ‘티볼리’와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4세대’가 꼽혔다. 티볼리는 최소가·최대가 각각 2.25%, 2.68% 올랐다. 스포티지는 최소가·최대가 각각 0.04%, 1.28% 상승했다.

기아차 '스포티지'. [기아차 제공]

수입차 중에선 토요타 ‘캠리’의 하락폭이 3.17%로 가장 컸다. 폭스바겐 ‘골프 7세대’는 8세대 출시에 앞서 시세가 최대가 기준 3.22% 하락했다.

하반기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둔 아우디 ‘A6’는 최소가 기준 1.29% 올랐다. ‘미니쿠퍼D’ 시세는 최소가 기준 1.01%, 최대가 기준 0.24% 상승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귀성 시즌을 맞아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인기가 높은 모델은 금방 판매되기 때문에 구매 결정을 빠르게 내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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