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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수 의원, 행안부에 강화·옹진군 특별재난지역선포 요청
안상수 의원은 지난 8일 태풍 ‘링링’에 피해 입은 강화군 현장을 방문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9일 열린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행정안전부에 태풍 ‘링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화군·옹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주기를 요청했다.

안 의원은 지난 8일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큰 피해를 입은 강화군 피해현장을 둘러본 결과, 공식 집계는 아니지만, 강화의 경우 지난 8일 현재 파악된 피해건수는 1412건으로 수확기를 앞둔 과수농가와 벼, 인삼 밭 비닐하우스 피해(벼 도복피해 1463ha, 인삼재배농가 62.4ha, 과수원 3.6ha)가 극심하며 체육관 등 (건물파손 919건) 공공시설물 또한 심각하게 파손됐다고 했다.

특히 농가의 경우 병충해와 같은 2차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옹진군은 크고 작은 선착장의 파손과 농업 피해규모 등을 볼 때 지자체만으로는 신속한 피해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지원이 가능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강화군과 옹진군 주민들에게 신속한 피해보상과 복구를 위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으로 대규모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구호와 복구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의 건의로 대통령이 선포하게 된다.

이 지역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지원 이외에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 재정, 금융, 의료상의 특별지원이 추가될 수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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