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민주주의 플래시몹 영상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플래시몹’은 뜻을 함께하는 불특정 다수가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주어진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민주주의 플래시몹’ 공모 대상은 일상생활 속에서 민주주의와 관련한 내용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이다. 5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해 안무와 가사로 구성된 플래시몹을 펼치고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한 후 응모하면 된다. 영상은 1분 30초 이상 5분 미만이어야 한다.

응모기간은 이 달 30일까지며 공모신청서와 플래시몹 영상 파일을 이메일(csokbh@naver.com)로 전송하거나 구청 협치정책보좌관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성별, 나이,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로구는 내용의 독창성과 표현력, 참여인원, 유튜브 추천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팀 등 총 6팀을 뽑아 64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민주주의 플래시몹’ 공모를 통해 민주주의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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