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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과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제금융시장의 대혼란과 단층에 놓인 한국경제’를 주제로 신장섭 교수 초청 특강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한 움직임을 분석하고, 주변국의 금융시장에 크게 영향을 받는 원인을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자리다. 국제금융시장 위기 앞에서 한국정부의 부실한 대책을 지적하고 향후 대한민국 금융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신장섭 교수는 매일경제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최근 한일 경제갈등을 보며 국제금융시장의 생리를 바탕으로 주변국과의 금융협력 복원을 주장한 인물이다.

저서로는 ‘왜곡된 스튜어드십 코드와 국민연금의 진로’, ‘경제민주화, 일그러진 시대의 화두’, ‘금융 전쟁’ 등이 있다.

이언주 의원은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미중무역전쟁, 한일간 무역분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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