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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LED TV, OLED와 격차 더 벌린다
IHS마킷, QLED 올 판매 11% 상향
OLED는 8% 햐향 조정
삼성전자 QLED 8K TV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글로벌 TV 시장이 올해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패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QLED(퀀텀닷 LCD)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진영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QLED 판매량은 545만대로 직전 전망치(490만대)보다 11% 상향됐다. 반면 OELD는 기존 325만대에서 300만대로 8% 수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상반기 OLED TV 성장이 주춤했던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전체 TV 시장은 전년대비 소폭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IHS마킷은 당초 2억2332만대였던 전망치를 2억2035만대로 1.3% 낮췄다. 금액기준 역시 1118억8700만달러에서 1061억9600달러로 5% 하향조정했다.

전반적인 세계 TV 시장 침체 속에서도 13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점유율 31.5%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고화질·대형화 추세 속에 삼성전자가 55형부터 98형까지 QLED 8K 풀라인업을 갖추고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올 2분기 75형 이상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53.9%(금액기준)였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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