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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항만안전 국제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선진화된 국내외 항만 안전관리’ 주제로 4개 세션 진행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지난 25일 울산 JW컨벤션센터에서 고호근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 유상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한 울산항 이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울산항 항만안전 컨퍼런스(2019 Ulsan Port International Port-Safety Conference, UP IPSC)’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이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에서 주최하고 울산항 해양안전벨트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선진화된 국내외 항만 안전관리’를 주제로 업계가 직면한 주요 안전 이슈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해양수산부 서진희 해사산업기술과장이 ‘해양안전 및 선박환경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했고, 이어진 특별세션Ⅰ과 정규세션Ⅰ에서는 OCIMF(Oil Companies International Marine Forum) Rob Drysdale 이사의 ‘OCIMF 안전관리시스템 동향’ 및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김한규 서기관의 ‘해양오염방제 정책 방향’과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정철락 조사관의 ‘혼산 선적 중 폭발사고 원인 및 개선방안’ 발표로 진행됐다.

마지막 특별세션Ⅱ와 정규세션Ⅱ에서는 CDI(Chemical Distribution Institute) Terry Frith 선임기술고문의 ‘CDI 안전관리시스템 동향’ 및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 오현수 교수의 ‘울산항의 안전한 하역작업을 위한 개선방안’과 오드펠터미널코리아㈜ 길용찬 품질안전보건환경 부서장의 ‘항만 위험화물 안전확보 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울산항 항만안전 국제컨퍼런스는 국내유일 항만안전 컨퍼런스이며, 특히 이번 3회 컨퍼런스에서는 국제적인 위험물 안전관리 전문단체인 OCMIF와 CDI 소속의 연사 초청을 통해 선진화된 안전관리시스템 공유 및 글로벌 항만안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제3회 울산항 항만안전 국제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찾아준 주요 연사들과 울산항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UPA는 안전한 울산항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안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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