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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제버거에 와인파티까지…홍대로 모여라
마포구, 27일부터 마포음식문화축제 개막
지난해 용강동 상점가에서 진행한 제17회 마포음식문화축제 현장 모습.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27일, 28일 이틀간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인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제18회 마포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마포음식문화축제는 예부터 삼남지방의 특산물이 거래되며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마포 지역의 전통을 살린 대표 축제로 홍대 일대에서 축제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음식문화축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글로벌 관광명소이자 젊음과 문화의 거리인 홍대 지역에서 음식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축제 대표 음식으로는 햄버거가 등장한다. 건강한 수제버거와 빅버거를 주제로 하는 버거 퍼포먼스와 더불어 푸드카빙, 와인파티, 공연, 전시 등이 어울어지는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축제기간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홍대버거데이’ 행사는 전문 쉐프가 현장에서 직접 몸에 좋은 수제 햄버거와 빅사이즈 햄버거를 만들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시식하며 즐기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와인파티에서는 와인을 즐기며 어쿠스틱 팝재즈 공연, 크로스오버 재즈&팝 밴드 공연, 뮤지컬 콘셉트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월드디제이 페스티벌 참가자들로 구성된 아티스트들이 EDM 디제잉 퍼포먼스로 축제의 첫날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수제버거·빅버거 퍼포먼스에 이어 프리공연과 댄스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이틀간 행사장 곳곳에서 모두 참여 가능한 상설프로그램으로는 프리공연과 댄스버스킹, 플리마켓, 튜닝카 전시 퍼포먼스, 버거시식, 푸드카빙 포토존, 푸드아트 테라피, 와인파티, 캘리그라피 등이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음식문화축제는 주민과 민간단체가 직접 주최·주관하는 축제로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 “젊음과 예술의 거리 홍대에서 처음 개최되는 올해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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