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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영천서 주택에 잇단 멧돼지 출몰…1명 부상

멧돼지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26일 오전 울산 울주군 온양읍 주택에 26일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80대 할머니를 공격해 부상을 입히고 도주했다.

울산 울주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온양읍 중고산마을 주택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80대 할머니를 공격한 뒤 도주했다는 가족들이 신고했다.

할머니는 아침에 일어나 문을 열고 나가보니, 멧돼지 1마리가 마당에 있다가 자신을 들이받은 뒤 뒷산으로 도망갔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멧돼지 공격으로 배에 찰과상과 팔에 타박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25일 오전 8시 5분께에도 경북 영천시 교촌동 한 주택가에 멧돼지가 나타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쏜 마취총을 맞고 30분만에 포획됐다.

다행히 멧돼지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시청 관계자는 “멧돼지 출현 경로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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