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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체전 산악·바둑·택견 종목, 중랑구서 열린다
시민서포터즈 모집, 전국체전 붐업페스티벌도 개최
용마폭포공원 내 위치한 중랑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0월5일부터 2일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산악, 바둑, 택견 종목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00회째를 맞는 전국체전은 서울에서 개최되며 잠실종합운동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산악, 바둑, 택견 3개 종목이 중랑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 중랑문화체육관, 중랑구민체육센터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이번 체전에는 3만9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이 중 산악은 250여명, 바둑 370여명, 택견은 200여명 규모이다.

산악 경기가 열리는 중랑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은 폭 30m, 높이 17m 규모의 인공암벽장으로 용마폭포공원 내 위치해 있다. 국제규격용 리드벽(24m×17m, 초·중·상급 코스), 국제규격용 스피드벽(6m×17m), 실내 볼더링벽으로 구성되어 전국 대회를 개최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 용마폭포공원에서 ‘전국체전 붐업페스티벌’도 열린다. 이번 체전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체전 경기종목 VR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 운영, 신발양궁, 미니농구, 투호 등 놀이마당, 국악비보잉, 서일대 응원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또 오는 30일에는 성화봉송도 진행된다. 올해 전국체전 성화는 역대 전국체전 개최 도시 및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총 2019㎞를 달린다. 중랑구 성화봉송은 중랑세무서에서 시작해 먹골역까지 약 2.8㎞ 구간을 28명의 주자가 성화봉송을 진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시민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사전 홍보활동, 개·폐회식 및 경기응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더불어 종합상황실 운영, 지역 교통·숙식·물가 관리, 경기장 인근 주요도로변 환경 정비 등을 지원해 제100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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