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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제2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마포 농수산물시장서…슬기로운 소셜 생활 주제
지난 8월 열린 제1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모습.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28일 마포 농수산물시장에서 ‘2019년 제2회 마포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마포구는 올해로 10년째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열어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전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이란 이윤의 대부분을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재투자하는 기업 및 조직을 말한다.

마포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8월에 열린 2019년 첫 박람회에서는 일과 직업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B-SIDE 살롱 [이상한 직업展]’을 진행했다.

28일 열리는 두번째 박람회는 ‘로 열려 일상 속에서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경제 영역의 활동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사회적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20여 개 팀의 제품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슬기로운 소셜 생활’ 마켓을 운영하고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포럼, 체험, 전시 등의 방법으로 사회적경제 영역의 제품을 만나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 행사 연관 프로그램인 ‘마포 야맥축제’가 함께 진행돼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제맥주 페스티벌인 마포 야맥축제는 27일부터 29일까지 마포농수산물시장 피크닉 존에서 진행된다.

구는 이처럼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에게는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사회적경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 인해 누구나 생활 속에서 밀접하게 만나고 있으나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사회적경제 영역의 제품과 서비스가 일상생활 속으로 더욱 의미 있게 스며들기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한편 올해 세 번째로 열릴 ‘2019년 제3회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오는 10월26일 개최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지원과 사회적경제 가치 발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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