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왼쪽〉 인천경제청장과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 내 ‘이-스포츠(e-sports)’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활동을 추진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30일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이하 세마) 대표와 e-sports 관련 기업 유치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경제청과 세마는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국내외 e-sports 관련 기업, 기관, 대학들의 인천 입주 및 이와 연계한 e-sports 이벤트,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인천지역 e-sports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 논의할 계획이다.

이성환 세마 대표는 “수년간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유수한 국내외 e-sports 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e-sports는 하나의 융복합 산업으로서, 미디어·콘텐츠·관광·AR/VR 등 다양한 산업들과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한 산업”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e-sports 기업 및 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마는 지난 2002년 설립한 뒤 스포츠대회 기획 및 주관, 유망선수 발굴 관리, 스타마케팅 및 기업연계 마케팅 등을 영위하는 국내 스포츠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현재 프로골프 박세리·박성현·강성훈 및 스노우 보드의 클로이 킴 등이 주요선수로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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