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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미탁 북상’ 부산 오후 8시부터 태풍주의보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부산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부산지방기상청은 오후 8시를 기해 부산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50.4㎜이다. 지역별로는 북구와 부산진구가 59.5㎜, 사상구가 55.5㎜, 금정구가 52.5㎜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은 오전 9시 3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최대순간풍속 초속 15∼30m(시속 55∼110㎞)의 강한 바람과 함께 50∼25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저지대 침수와 하천범람,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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