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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5개 재생지역서 한달 간 축제 열린다
다양한 공연·체험행사 등 풍성
지난해 마장도시재생 축제 ‘마장의 휴일’에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정원오 구청장.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0월9일부터 11월9일까지 성동 도시재생 축제의 달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성동 도시재생 축제는 성동구의 5개의 재생지역의 주민이 함께 공유하고 협업해 각 재생지역의 특징을 반영한 주민축제이다.

10월9일부터 12일까지 마장동 축산물 시장에서 열리는 ‘마장의 휴일’을 시작으로 10월19일 답십리역 6번 출구 일대에서 열리는 ‘장한평 도시재생 축제’, 10월19일, 20일 양일간 서울숲에서 개최하는 ‘꽃길만 걸어요’ 축제를 거쳐 11월9일 ‘송정 단풍축제’로 한달 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성동구는 총 7개 구역으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을 가지고 있는 자치구로 재생지역 주민 간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사업 에 대한 적극적은 홍보를 통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도시재생 축제의 달’을 기획했다.

도시재생 축제의 스타트를 끊는 마장 도시재생 축제 ‘마장의 휴일’은 마장 축산물시장의 특성을 살려 미션을 완성하면 상품으로 고기를 주는 ‘고기런’과 ‘통돼지 해체쇼’ , 노래자랑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대가수로는 미스트롯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송가인이 참석한다.

19일 열리는 장안평 도시재생 축제는 ‘장안평 도시재생 자동차 축제’로 자동차 무상점검 및 인근 초등생의 자동차 부품을 활용한 난타 공연 등의 행사가 열린다.

19~20일 양일간 열리는 성수 도시재생 축제 제3회 ‘꽃길만 걸어요’는 ‘2019 성동 디자인위크’와 연계해 성수동만의 특색있는 문화공간을 방문하고 청년작가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성수동 소재 공방 및 소상공인 200여 업체의 플리마켓 참여를 통해 주민들이 청년사업가들의 힙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인디밴드 오디션 ‘Great 루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6개 팀의 버스킹 공연, 초대 가수 에일리의 화려한 공연, 가족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성동 도시재생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송정 도시재생 축제는 에너지 절약관, 도시재생 체험관, 뚝방 버스킹 등의 행사뿐만 아니라 단풍축제와도 같이 열려 주민들에게 가을날 잊지 못할 멋진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재생 축제가 성동구 주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에게도 도시재생으로 인해 변화된 성동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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